오병이어셀  최옥순 권사

안녕하세요~
새하늘의 가족여러분 저는 오병이어 셀 최옥순 권사입니다.
저는 우리 새하늘의 교회에 발을 디딘지 벌써 24년이란 세월이 되었습니다.
처음 이 교회에 올 때는 우리 큰딸이 3살 작은딸이 막 태어난 시기였는데 그때는
정말 힘들고 가난 그 자체였어요. 아이들 아빠가 몸이 항상 아파서
가장으로써의 일을 제대로 못하게 되는 상황이었고
그로인해 제가 어쩔 수 없이 이것저것 집에서 온갖 부업을 하면서 생계를 꾸려나가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상황이 절망적이고 안 좋은 상황이었는데..
어느 날 황정자 집사라는 분을 만나게 되었고 그분을 통해 새하늘의 교회로 인도를 받아 오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어릴 때부터 다녔었지만 저에게는 믿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왔다갔다 아무것도 모르고 빠지기가 일수였습니다.
그때는 목사님께서 전도사님이셨던 때인데 한번은 제가 교회에 잘 나가지 않아서 저희 집에 심방을 오시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게 너무 부담스럽고 싫어서 오시기 전에 미리 문을 잠그고 나가서 다른 곳을 갈까 말까 갈등하다가
그래도 오신 걸 멀리서 몰래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그때 우리 목사님께서는 혼자 아무도 없는 저희 집 문 밖에 서서 저를 위해 기도하고 가시더라고요.

저는 어찌나 믿음이 없었던지.. 모습에도 마음을 열지 못하고 방황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한편으론 너무나도 그 일이 감사하면서도
그 때에 목사님의 마음을 알았으면 좋았을 걸...왜 미리 알지 못했는지..
죄송함에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그랬던 제가 어느 날 교회에서 목사님께서 하시는 영성훈련 부흥집회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 집회를 통해 처음으로 정말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을 하게 되면서
믿음과 신앙이 점점 성장하게 되었고,
그 후에 권찰이 되고 집사가 되는 직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직분을 받고 나서부터 저에게는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사업장의 문도 열리게 되고
장사도 잘 되서 옛날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물질의 축복도 많이 받았습니다.
집이 가난하고 어려웠을 때는 감사할 마음도 여유도 없었지만 축복을 받고 난 후
나의 삶의 변화가 일어나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절망적 삶이었던 나에게 큰 축복의 삶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 저에게 또 하나의 큰 축복 생겼어요. 제가 권사직분을 받는 축복 말이죠.
처음에 목사님께서 권사직분 받으라고 말씀하셨을 때 꿈에도 생각해보지 않았기에
아직은 아닌 것 같다고, 제가 자격도 없는데 어떻게 받느냐고 거절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목사님의 권면과, 내가 마음으로 믿고 의지되는 권사님의 든든한 말에 용기를 얻어
받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고, 그 후..드디어!! 제가 권사의 직분을 받게 되었답니다.
한편으론 잘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지만 하나님께서 네게 주신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있게 도와주시리라 믿습니다.

또한 우리 가정에도 축복을 주시고, 자녀들에게도 은혜로 함께 하셔서 좋은 배필을 만나 믿음의 가정으로
바로 설수 있는 가정으로 새워주시리라 믿습니다.
지금 너무나 떨리고 기쁘고 저에게 앞으로 또 어떤 축복과 은혜를 주실지 너무 너무 기대가 됩니다.
지금까지는 나의 일하느라 교회의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 교회를 섬기는 삶, 또 먼저 계셨던 선배 권사님들과 뜻을 합하여
목사님을 뒤에서 잘 섬기는 새하늘의 사람이 되겠습니다.

새하늘의 가족 여러분! 우리 모두 함께 주님 나라 가는 그날까지 새하늘의 가족으로 함께 하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