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므엘 3셀  이금순 집사

이 시간 저의 기업 안에서 역사 하셨던 하나님을 자랑 하고자 합니다.

가게를 인수하고 보니 계산대 여기 저기에 부적이 많이도 붙어져 있어 "예수의 이름으로 물러 갈 지어다 "선포 하고 뜯어 내었습니다. 그 다음 목사님을 모시고 개업예배를 드리는데 여러 점포가 모여 있는 곳이라 간단히 기도만 해 주실 줄 알았는데 여기 저기 흩어진 의자를 가지고서 모여 앉으라 하시길래 "목사님"하고 반문을 던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로드샵은 아닌데... 다른 점포에 피해를 줄 수도 있는데...’ 하는 생각이 있었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은혜 가운데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위의 직원들로부터 들리는 말이 홈플러스 생긴 역사이래 이런 일은 처음이란 이야기를 들었을 때 아무런 제제 없이 에배를 드릴 수 있었음에 또한 영광을 돌려 드렸습니다.

그 후 세배 정도 더 큰 매장으로 지경을 넓히셨고 믿고 예수님께 모두 맡겼더니 주일을 지킬 수 있게 신실한 직원들을 붙여 주셨습니다. 저는 그때 이렇게 기도 드렸습니다. “하나님, 지금의 이 일은 저에겐 부업 정도에 불과 하다는 것을 잘 압니다. 이보다 더 보람되고 가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을 언제나 마음 속에 새기고 있겠습니다.”

한번은 점주들 회식 자리가 있어 모인 자리였는데 점장님께서 술을 따르시길래 “저는 10년전에 술 끊었어요. 종교가 기독교입니다.”라고 했더니 바로 본인이 아는 기독교인도 술을 잘 마신다 하시고 저는 아무 대꾸도 할 수 없이 무안을 당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몇 주 났을까 우리 매장에 오시더니 “행사 한번 해 볼래요?' 행사 물량이 없어서요.” 하며 내심 아쉬웠죠 그도 그럴 것이 홈플러스 매입부에서 날짜를 잡아주지 않는 한 행사 한번 하기란 굉장히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그 다음 날 또 물어 보시니 일단 하나님께서 좋은 기회를 주신 것으로 믿고 무조건 ‘예’라고 했고 본사에서도 50box 물량을 확보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처음 이야기 한 자리보다 두 번째 좋은 자리로 예비해 두셨습니다. ‘아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선을 이루시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한번은 직원 중에 신실한 권사님 한분을 쓰게 되었는데 저녁에 문자가 와서 봤더니 ‘맥주 한잔 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너무 당황이되며 우리 교회 권사님들 얼굴이 스쳐 지나가며 비교가 되었고 정말 한분 한분 믿음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나름대로 편지를 쓸까? 나 보다 한참 윗 분인데 내가 어떻게 말해 하지만 꼭 만나서 전하라고 밤새 두근 두근 거리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매장에 나가 아르바이트생을 맡겨 놓고 '점심 식사 같이 해요'하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친구 분들도 교회를 다니지만 만나면 한 두잔씩 한다고, ‘술 취해 방탕한것도 아닌데…’ 하시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 하시길래 저는 담대히 ‘우리가 믿지 않는 직원들 가운데 본이 되어야 하지 않느냐’며 성령님께서 시키시는 대로 전하고 나니 마음에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지금은 그만 두셨지만 저를 좋은 사장님이라며 어제도 들리셨습니다. 제가 아니라 성령께서 하셨음을 믿습니다. 차던지 뜨겁던지 신앙에서 대충은 하나님께서 기뻐 하시지 않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사내에 신우회가 있어 셋째 주 목요일마다 뜨거운 찬양과 말씀으로 세상에서 승리 할 힘을 얻습니다. 요즘은 찬양 사역을 함께 돕고 싶다는 소망도 생겼습니다. 제게 믿음의 동역자들을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참으로 감사합니다. 전통 신앙의 기초를 다지게 해 주신 셀 리더와 목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성도님들께서도 세상 속에서 떳떳이 ‘나는 하나님의 자녀’라고 당당히 선포하실 때 하나님께서 도와 주시고 기뻐하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