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찬미셀 차연숙 집사입니다.대예배 간증은 이번이 두번째인데 역시나 떨리네요. 
사실 6그룹에서 간증인지도 모르고 있다가 이틀전 셀예배를 드리면서 리더집사님께서 간증서기로한분이 일이생겨 못서게 되었다구 대신 설수 있겠냐는 말에“뭘가지고 서냐구...”, “준비도 안되어있구..”, “크게 간증할것도 없는데요‘하고 헤어져 집에 돌아오는데지난주 설교말씀이었던 반사적으로 행동하는 사람과 응답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에 대해 자꾸 생각나게 하시더군요. 
그래서 “하나님 왜 또 이러세요~ 저 떨리구 글구 하기싫어요~”하구 하나님께 반항 한번 하구그래 준비된 사람을 항상 쓰시는게 아니지...누군가 한명은 나의 소소한 간증으로도 큰은혜가 되게 하시려구 세우시는 걸거야..하나님이 세우시는거니..은혜가 되구 안되구는 하나님 몫이지 라는 담대함으로 이자리에 순종으로 나왔습니다.지금 교회적으로 너하나님의 사람아~ 21일 다니엘 특별기도회가 진행중인데요...그래서 이시간 저는 “기도”와 “자녀인 우람이”에 대해 받은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작년 5월경 목사님께서는 교회적으로 저녁중보기도를 선포하셨고 비젼과 벧엘팀으로 중보기도팀이 만들어졌으며 그때 전 벧엘에서 저녁중보기도를 쌓게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삼일뒤부터는 새벽재단까지 쌓게 시키셨습니다.
아이들 둘을 데리고 저녁마다 기도를 다니는게 너무 힘이들어“하나님 전 특별한 기도제목도, 급한 기도제목도 없어요..너무 힘들쟎아요..왜자꾸 아침,저녁으로 시키시는거냐구” 투덜도 대면서 6월28일까지 기도를 쌓았습니다. 
그러면서 한달뒤...장병철 집사를 몽골로 보내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옆에서 지켜보았습니다.도저히 갈수없는 상황, 돈한푼없는 상황에서 환경이 만들어지고, 물질이 만들어지는 걸 보면서 처음엔 도대체 왜 몽골을 간다는건지..차라리 거기에 들어가는 돈으로 밀린 십일조랑 마이너스된 생활비를 메꾸지 하고 인간적인 생각에 아주~잠깐 시험이 되기도 하였지만, 어느순간 아~하나님의 계획이셨구나 이러실려구 미리 기도로 준비시키셨구나 하는 믿음이 오더군요.. 
그렇게 또 시간이 흘러 2009년 8월31일 부터 또다시 ‘눈을 열어 보게하소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21일 작전기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때 전 저녁절식 감동이 와서 새벽기도와 더불어 절식에 들어갔습니다.이상하게 힘도 안들고, 내의지로 하려구 할때는 번번히 실패했었는데, 날이갈수록 ‘하나님이 받으시는구나~’하는 감동이 왔습니다. 물론 딱히 기도응답이 있었던것두 아니구 그렇다고 레마를 받은것두 아니구 그렇게 21일 작전기도가 끝나고 9월21일 월요일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날 역시 여느때와 똑같이 김혜미,박정애 집사님과 함께 박물관 청소를 하고있는데, 3시40분경 장병철집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로 몇마디 나누다가 점심시간도 아닌데 왜전화했냐구 물으니, “일하다 손가락 다쳐서 병원에 입원했다구~”하는 겁니다. 
제 첫마디가“손가락 날라갔어~” 하고 물으니, “아니” 라고 답하길래“그럼 뼈 부러졌어~”하고 물으니, “아니”라고 답을 듣는 순간기계일을 하는거라 사고가 나면 엄청 크게 나는데, ‘하나님 이거였군요...그래서 또 절식으로 기도로 준비시키신거였군요..‘ 하는 믿음과 평안함이 밀려오는데“그럼 됐어, 이사고에서 지키실려구 내절식 받으신거네, 청소다하고 저녁때 갈께하며” 아주 편안하게 기쁜맘으로 전화를 끊고, 무슨일인지 궁금해하는 집사님들께 “장집사 다쳐서 병원에 있다네요”하구 웃으며 자랑아닌 자랑까지 했습니다. 
그러면서 4년전 백일 작정기도를 하고 두달뒤 하람이가 무사히 태어났던일. 3년전 6개월을 하루도 안빠지고 기도를 쌓으므로 장병철 집사가 세워졌던일. 아침저녁으로 기도시킴으로 몽골을 향한 비젼을 보시게 했던일. 또다시 작전기도와 저녀절식으로 큰사고에서 지켜주셨던 일들이 물밀듯이 밀려오면서기도할 당시는 눈에 보이는 기도응답도 없구 이뤄지는게 하나도 없어 낙담하고 불평하구 했었는데, 하나님은 내생각과 틀리셨구나..내가 감히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일들로 나에게, 우리가정에 함께 하시는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전 하나님이 또 기도를 시키시면 가슴이 쿵쾅 거리며 기대감에“하나님 또 어떤 놀라운 역사를 보여 주시려구 그러세요~” 하구 묻습니다. 그렇게 기도하는 중 작년 6월경부터 우람이에 대한 일천번제 감동이 계속 왔었습니다.천번을 온전히 쌓을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 헌금에 대한 부담감 등등 또다시 전 이리저리 재기 시작했구 다음에..다음에..하다가 점점 잊게되었습니다. 그러던중 작년 8월1일 멀쩡하던 우람이가 갑자기 침을 흘리며 입도 못벌리구, 말도 못하며 입이 마비가 되었습니다.오분정도 지속되는 상황에서 두렵고..무섭고..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구 있는데 갑자기 “하나님 잘못했어요~일천번제 시작할께요~”라는 회개기도가 절로 나왔구 바로 다음날인 주일예배부터 우람이의 일천번제가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한의원에서 가서 진찰하고 한약도 지으면서 일시적인 현상같기도 한데 의심되면 큰병원에 가서 뇌사진을 찍으라는 말을 뒤로한채‘하나님 주님의 자녀인데~ 아프게 하셔서 세상사람들에게 본이 안되게 하시진 않겠죠~’하면 하나님께 미뤄놓고 그렇게 5개월이 지난 1월 또다시 우람이의 입이 마비가 되었습니다. 바로 순천향병원에 가서 몇가지 기본검사를 마치고 MRI랑 뇌파검사를 예약하구 그날이 금요일 이여서 철야재단에 나왔습니다. 기도시간에 기도도 안되구 멍하니 앉아 있는데 갑자기 목사님이 안수를 해주시면서“사랑하는 딸아~ 자녀들을 다 나에게 맡겨라~”하는 말씀을 주시는데 ..낮에 받았던 한통의 전화 ‘우람이 검사 잘했냐구~ 하나님이 우람이와 엄마와의 관계를 회복시킬려구 하는 일이니 별일 없을 꺼라구. 우람이 많이 사랑해 주라고~ 그리구 니자녀 아니다. 하나님의 자녀다’ 라던 그말이 왜그리 마음에 와닿는지..., 하나님의 자녀인데 왜 자꾸 내 육신적인 생각으로 키울려구 하구 기대치에 부응 못하면 상처주고, 사랑해주지 못했던지, 하나님께 왜 온전히 맡기지 못하는지 내연약한 믿음땜에..펑펑 울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계속 새벽재단을 통해 공예배를 통해 저에게 평안함을 주셨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검사3일을 앞두고 장병철 집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우람이 검사 안해도 될거같다구~ 자꾸 평안함을 주신다고~” 했더니 “난 처음부터 별거아니라고 생각했다구 하나님 자녀들인데 이상있게 하시겠냐구, 그런데 칠십만원이 아까워 검사도 못하게 하냐구 생각할까봐 그냥 검사하게 둔거라구 잘생각 했다구” 하길래병원에 전화를 걸어 검사를 모두 취소시켰습니다. 그날도 역시 금요일 이라 철야재단을 나와 역시나 기도시간에 이런저런 생각에 멍하니 앉아있는데, 목사님 또다시 어디선가 나타나셔서는 안수를 해주시는데 놀라움과 아픔에 정신도 못차리고 있는 그와중에 귓전을 통해 마음속으로 파고드는 음성..... '사랑하는 딸아~ 내가 택한 아들들이다~ 염려하지 말아라~ 나에게 모든걸 내려놓아라~”하던 주님의 음성. 그때까지도 내안에 남아있던 일말의 불안감이 모두 사라지며 물밀듯 밀려오던 평안함~다지켜보고 늘 함께해주시는 주님의 은혜~ 모든걸 온전히 내려놓지 못하는 나의 연약한 믿음땜에... 또다시 전 주님앞에 눈물,콧물 다 쏟아냈습니다.
그러면서도 마음 한켠엔 근데 목사님은 취소한거 모르시는데 어떻게 안수를 해주셨지~하며 문앞에 서계신 목사님께 “저오늘 우람이 검사 모두 취소시켰어요”하고 말씀드렸습니다.그러곤 3월3일날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우람이 그전에 검사한 7가지 검사결과가 모두 깨끗하다구...그러면서 김하중, 이명박장로님, 김순애권사님의 간증을 들었구 이전에 오셨던 박진수,이영수, 황철구, 이희돈 장로님들이 생각나면서 그분들이 있기까지 뒤에서 쌓아둔 엄마의 기도를 보게 되었습니다.솔로몬이 나중에 타락했음에도 아비인 다윗의 기도로 하나님이 끝까지 함께하셨던, 사무엘이 있기까지 기도로 기도로 나아갔던 어미인 한나의 기도....그래서 생각했습니다.난 우리 아이들에게~ 경제적인걸루 해줄수 있는것도, 내의지와 내힘으로 지켜주고 물려줄수 있는것도, 건강을 지켜줄수 있는것도 아무것도 없지만..그래 기도를 쌓아주자....라고 기도로 기도로 하나님 앞에 쌓아두면 그동안 내가 감히 상상도 못했던 것들로 응답해주시고 지켜주셨던 것처럼 비젼을 가지고 나에게 맡기신 내자녀들이 김하중장로, 이희돈장로처럼 그렇게 멋지게 쓰임받는 역사가 내가정, 내자녀들에게 일어날꺼란 믿음이 생기더군요.
거기에다 내가 쌓는 기도에 하나님의 은혜가 그물이 되어 내아이들 에게 넓게넙게 쳐질꺼란 믿음도 생기더군요.. 어떤상황, 어떤 환경, 어떤 만남의 관계속에서도.....설사 성장해 가면서 하나님께 멀어진다 해도 하나님이 쳐놓으시는 그은혜의 그물에 걸려 다시금 하나님께로 돌아올꺼란 확신도 생기구요..그래서 전 기도를 쌓을려구 노력합니다. 
내자녀들을 위해...때론 힘이들고, 때론 하기싫고, 때론 시험이 되고, 때론 인간적인 생각으로 보이는게 없어 지치기도 하지만늘 하나님께 부탁합니다. 하나님 주님의 은혜가 있어야지만 가능해요.....제의지로만 안되는거 아시죠.저를 예배의 자리로...기도의 자리로 늘 불러달라고...

사랑하는 새하늘 권속여러분~~~ 기도를 해도 변화되는 것도,응답 되어지는것도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다른사람은 하나님과의 교통도 있구 레마의 말씀도 받는데 난 그렇지 못해 하고 낙담하고 계시나요? 하나님은 다 알고 다 듣고 계십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눈물을...당장 보이는게 없어도 앞이 캄캄해도 우리가 받으실 축복을 위해, 우리를 지키시기 위해 하나님은 늘일하고 계십니다. 비록 침묵속에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계시더라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자녀들을 위해서라도 하나님께 나오시는 새하늘 권속여러분들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기도를 쌓아주는 다니엘 특별기도회가 이제 일주일 남았네요.다시금 힘을 내시고 다시금 일어나셔서 우리의 자녀를 위해서라도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새하늘 권속여려분 화이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