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셀  유호진

안녕하세요. 으뜸셀 유호진입니다. 얼마 전 중학교에 진학한 후 처음으로 중간고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시험 첫 날 너무 정신이 없어서 평소에 하던 기도를 하지 않고 시험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사실 평소와 비슷한 수준의 시험이었지만 기도를 하였던 두 번째, 세 번째 날과 비교해보니 첫 째 날에 확실히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예전에는 기도를 하던지 안 하던지 그렇게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것 같았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기도의 능력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얼마 전 친구 둘을 교회에 데리고 왔는데 보통은 한 명이 오면 또 다른 한 명이 오지 않았고, 언젠가는 둘 다 오지 않은 적도 있었습니다. 친구들을 전도한 후에 알게 된 것이 친구들을 계속 데리고 오는 것이 이렇게 힘든 일인가 하는 것입니다.

친구들은 아직 신앙이 깊지 않아서 제가 오지 않으면 교회에 오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제가 더 책임감이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새로 온 친구들을 한 주도 빠짐없이 교회에 데려오려고 합니다. 친구들도 앞으로는 믿음이 더욱 깊어져 교회를 빠지지 않고 오게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