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땅을 그려 가지고 오라(수 18:1-10)
지구촌에서 국토에 대한 사연이 가장 많은 나라가 이스라엘입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약속하신 후 그 후손들이 470년만에 영적전쟁을 통해 그 땅을 얻었지만, 수천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영토에 대한 분쟁이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출애굽 후 40년간 광야에서 방황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침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땅을 얻게 되었습니다. 모세시대에 이미 요단 동편 땅을 얻게 되었으나 여호수아 시대에 이르러서야 요단 서편까지 완전히 정복을 하게 되었습니다. 3차에 걸쳐 기업을 분배
했는데,
Ο 1차로 르우벤, 갓, 므낫세 반지파는 모세시대에 먼저 분배 받았고(민 32장), 가나안 전쟁
의 선봉에 서서 공을 세워 전쟁을 마치고 여호수아로부터 전리품까지 선물을 받았습니
다 (수22:1-9).
Ο 2차로 유다지파와 요셉지파가 분배 받았는데, 유다지파의 갈렙은 헤브론 산지를 추가로
구하여 받았고(수 14:11-15) 요셉지파 역시 추가로 구하여 받게 되었습니다(수 17:14-
18).
그런 와중에도 나머지 일곱 지파는 기업을 받을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
는 야단을 치며“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점령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 그 땅을 그려 가지고 내게로 돌아올것이라(3-4절).”고 했습니다.
새해, 광야의 방황을 모두 끝내고 가나안에 정착하려면 오늘의 말씀을 깊이 상고해야 합니
다.
1) 르우벤, 갓, 므낫세 반지파처럼 매사에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먼저 하나님의 의를 구하
고(마 6:33),
2) 유다, 요셉지파처럼 입을 넓게 열어야 하며(시 81:10),
3) 여호수아가 일곱 지파에게 명령한 것처럼 구체적으로 청사진을 그려야 하겠습니다.
인생을 사는데는 세가지 유형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항상 모험적인 개척정신을 가지
고 앞서 가는 사람, 둘째는 안전하게 그 뒤를 따라 가는 사람, 그리고 셋째는 어쩔 수 없이
끌려가는 사람.
당신은 과연 어떤 유형의 사람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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