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된 축제의 절기

신16:13~17

구약시대에는 유월절, 초막절, 초실절, 맥추절, 수장절의 절기가 있었고 신약시대에는 성탄절, 부활절, 맥추절, 수장절의 절기가 있습니다.

절기의 정신은 축제입니다. 기독교는 축제의 종교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인 성도가 기쁨으로 살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항상 기뻐하라고 하셨습니다.(살전5:16)

주일을 성일이라 하여 즐거운 날이라, 존귀한 날로 여기고 지키는 자에게는 야곱에게 주신 복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사58:13~14)

본문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우리에게 복된 절기를 지킬 수 있을까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절기를 지킬 때는

첫째, 자녀와 노비와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즐거워하라고 했습니다.

아픔과 고통은 나눌수록 적어지고 기쁨과 즐거움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고통 중에 나눌 사람이 없으면 고통이 가증되고 기쁨이 있어도 나눌 사람이 없으면 불행한 사람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사회의 소외계층을 축제에 초청하여 하나님 앞에서 함께 즐거워하라고 했습니다.

둘째, 택하신 곳에서 지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를 만나 주시기로 택하신 곳은 성전입니다.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네게 말하리라”(출29:42)고 했습니다.

“내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을 만나리라...”(출29:43)고 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며 복 받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하나님의 성전을 가까이 하였던 사람입니다.

셋째, 복 주신 데로 힘을 헤아려 지원하는 예물을 드리라고 했습니다. (신16:10,17)

예물을 드리는 것은 신앙 고백적 의미가 있습니다.

불신자들은 복을 받으면 운이 좋아서 혹은 노력한 결과로 생각하지만 성도는 만복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이 주셨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절기 때는 그 동안 재산이 증식된 것을 헤아려보고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넷째, 복 주실 것을 인하여 온전히 기뻐하라고 했습니다. (신16:15)

하나님께서 다음해에도 복에 복을 더해 주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즐거워 하며 축제를 즐기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여 복을 받을 수 있는 축제의 절기를 지키는 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