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기 위한 준비

딤전6:17~19

1988.2.29 미국 타임지에“부의 재앙”이라는 기사가 실렸었습니다.

“큰 부자들을 괴롭히는 염려”라는 소제목의 기사의 핵심내용은 잡자기 큰 재물이 생기면 심리적으로 엄청난 두려움이 찾아와서 불면증이나 심장질환이나 심리적 불안감으로 신경정신과를 찾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재물이란 속성상 다루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모으기도 어렵지만 모은 것을 관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신8:11~16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재물을 주셨을 때 그들이 교만하여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될까봐서 염려를 하시며 당부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또 두렵건대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할까 하노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 ...”(신8:17~18상)

‘어드문드브케’라는 사람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만일 우리가 부를 다스린다면 부유하고 행복하게 되지만 부가 우리를 다스린다면 불행해 할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기에 행복한 부자가 도기 위해서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행복이라는 것은 어느 집에 사느냐 보다. 누구와 함께 사느냐가 중요하고 어떤 음식을 먹느냐 보다 누구와 함께 먹느냐가 중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성도는 아무리 큰 부자가 됐다 해도 생명의 주님을 잃어 바리면 불행해 질 수밖에 없습니다.

성경은 첫째는 돈으로 인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즉 교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대부분 돈이 생기면 자신의 지위가 높아진 것으로 생각합니다.“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넘어짐의 앞잡이”라고 했습니다.(잠16:18)

그러나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잠22:4)고 했습니다.

둘째는 돈에 소망을 두지 말고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라고 했습니다.

돈은 정함이 없다고 했습니다. 밀물처럼 왔다가 썰물처럼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돈에 소망을 두면 돈이 나갈 때 소망이 사라져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입니다.

‘조나단 스위프트’라는 사람은“지혜로운 사람은 돈을 마음이 아니라 머리에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셋째는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라고 했습니다.

즉 돈으로 선교와 구제하는 일에 힘쓰라는 말입니다.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마음에 준비가 되었을 때 하나님은 복의 통로로 사용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