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에 빚진 자

롬1:14~17

복음을 헬라어로 유앙겔리온(ευαγγελιον)이라고 하는데 우리말로 번역하면 기쁜 소식이라는 뜻입니다. 이 말은 고대 페르시아 제국이 어느 날 갑자기 아테네를 공격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하게 되었을 때 나라를 사랑하는 아테네 젊은이들이 자원하여 전선으로 나가게 되었고,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싸운 끝에 승전하게 되었는데 후방에서 염려와 걱정으로 불안해하고 있을 국민들을 위해서 pilpides라는 청년이 자원하여 36.7k를 쉬지 않고 달려 승리의 기쁜 소식을 알려 주고 그는 심장마비로 죽게 되었고 그를 기념하여 올림픽의 마라톤 종목이 생겨 42.195km를 뛰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복음을 유앙겔리온“승리의 기쁜 소식”으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과거나 현재나 미래나 모든 인간에게 가장 기쁜 소식은 죽음의 두려움에서 벗어 날 수 있는 길일 것입니다.

히2:14~15은 “자녀들은 혈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을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라.”고 했습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으시고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일생에 마귀에 매여 종노릇하는 사람들을 놓아 자유케 하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5:24)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8:31)고 하셨습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있으며, 영원한 생명이 있으며, 하나님의 의가 있습니다.

기독교 역사를 보면 이 복음은 사람들이 생명을 아끼지 않고 오늘날 우리에게 전해주었습니다.

이“복음” 승리의 기쁜 소식을 pilpides 청년처럼 생명을 걸고 또 다른 사람에게 전해줘야 겠습니다.

바울사도는 이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내게 화가 있을까 두려워했습니다.(고전9:16)

그래서 그는 복음의 빚진 자로서의 빚을 갚기 위해 생명 걸고 일평생 복음전하는 삶을 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