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일으키는 말씀(레마)

눅5:1~11

기독교의 역사 속에는 초자연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는 것부터 시작해서 에녹이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죽음을 보지 않고 승천했으며 늙어서 생리기능이 퇴화된 아브라함과 사라가 100세에 아들을 낳은 사건이나 선민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올 때 하나님께서 애굽에 내린 10가지 재앙들 홍해가 갈라지고 요단이 갈라졌던 이야기 선민 이스라엘이 200여만 명이 40년 동안 살았다는 이야기 예수님께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탄생하시고 공생에 기간 동안 행하신 수많은 이적들 그리고 죽음에서 부활하신 이야기 예수님 승천 후 제자들을 통해서 나타난 수많은 이적적인 사건들이 사도행전에 기록되었으며 그 후부터 지금까지 교회 안에서 예수님의 말씀과 이름으로 일어나는 기적 같은 일들이 수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25년 역사에서 많은 기적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런 기적들이 어떻게 일어날까요?

하나님의 창조적인 말씀에 의해서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원 성경에는 λόγος(요1:1, 딤후3:16)와 Rhema(롬10:8,17, 엡6:7)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로고스는 일반적인 모든 사람들을 위한 절대적인 기준이 되며, 무조건적이며 불변의 말씀이요 폐하지 않는 영원한 말씀입니다.

레마는 개인에게 주시는 조건적이며 상대적이기에 조건이 충족되지 않거나 약속한 시간이 지나면 폐해지기도 합니다.

로고스가 몸 전체라면 레마는 몸의 한 지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레마는 로고스에서 나온 또 하나의 말씀입니다.

본문의 말씀에도 1절을 λόγος로 기록했으나 5절은 Rhema로 기록되었습니다.

1절, 4절의 로고스는 여러 대중들을 향해서 하신 말씀이요 5절 Rhema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는 말씀은 베드로 개인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베드로는 이 말씀에 순종함으로 그물이 찍어지도록 많은 고기를 잡게 된 기적을 경험 했습니다.

기적을 일으키는 레마의 말씀은 조건적이요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런 조건들이 충족되지 않으면 무효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히4:2에는 “저희와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그러나 그 들은바 말씀이 저희에게 유익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을 화합지 아니함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