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내세관

눅16:19-31

성경은 인생의 삶을 금생과 내생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금생의 년수는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지만 날아가는 것같이 신속히 지나가며 밤의 한 경점같이 순식간에 지나간다고 했습니다.(시90:4,10)

그러나 내생은 영원한 삶입니다.

예수를 믿으면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도 잘되며 육체도 강건케 된다는 약속이 있습니다(요일3:2). 그러나“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고전15;19)고 했습니다. 그리고 현세에만 집착해서 삶을 사는 자를 십자가의 원수라고 했습니다.(빌3:18-19)

오늘 본문 성경에는 이생에 집착해 산 어리석은 부자와 내세지향적인 삶을 살았던 나사로의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제 1막에서는 부자는 내세에 전혀 관심없이 자색옷과 고운 베옷을 입으며 날마다 호화로이 연락하며 생을 즐겼습니다. 상대적으로 나사로는 누추한 옷을 입고 피부질환까지 있어 가려워 긁은 데를 개들이 와서 핥았다고 했는데 부자가 버린 음식쓰레기를 먹으며 비참하게 생을 연명했습니다.

제 2막에는 세월이 흘러 나사로가 먼저 죽어 천사들에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안겼습니다. 부자도 죽게 되었는데 죽은 후 가게된 것이 뜨거운 불꽃이 사라지지 않는 지옥에 떨어졌던 것입니다.

제 3막에서는 부자가 지옥불의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보니 세상에 있을 때 자기 집 대문에서 음식쓰레기를 주워먹던 거지 나사로가 아브라함의 품에 안겨있는 모습을 보고 기도합니다.

나사로의 손가락에 믈 한방울만 적셔 자기 혀를 서늘하게 해달라고 했으나 거절되었습니다. “세상에 자기 집에 형제 다섯이 있는데 나사로를 보내어 그들이 이곳에 오지 않도록 전도하라고 했으나 그것도 거절되었습니다. 이 부자가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라고 하는 내용을 보아 그는 신앙을 가진 사람이었으나 현세 쾌락지향의 삶을 살았던 결과 내세에서 지옥에 떨어진 것입니다. 성경은“..너희의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벧전1:17)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