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Ⅷ)

“거룩한 삶”

                                                          벧전1:13-17

최근 들어 우리 주변에서 종말에 대한 징조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싸스바이러스, 광우병, 조류독감으로 두려워하고 미얀마에서는 싸이클론으로 인한 사상 최악의 홍수로 20만명이 죽고 100만의 이재민을 내고, 중국 스촨성에서는 지진으로 2만명 가량이 죽고 8만명 가량이 행방불명이 되었다는 외신을 접했습니다.

제자들이 종말의 징조에 대해서 예수님께 물었을 때“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는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했으니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마24:37-39), 또한 (벧후3:6-7)“이로 말미암아 그때 세상은 물의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바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라”,“...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날에는 하늘이 큰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벧후3:10-12)

하나님께서는 말세를 사는 성도들에게 특별히 경건한 삶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계18:4)고 했습니다. 이는 말세에 한 영혼이라도 넘어뜨리려는 사탄의 문화에서 나와서 그 죄에 참예치 말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말세에 모델로 삼아야 할 가정이 노아의 가정, 한나의 가정, 요게벳(모세)의 가정, 욥의 가정입니다. 그 시대마다 하나님께서 귀히 쓰신 거룩한 가정들이 있었습니다.

거룩한 삶은 마음의 문제입니다. 회개(Metanoce)는 meta(바꾸다)와 nous(마음)의 합성어로서 마음을 바꾸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Repent, kingdom of God is near!)고 하셨으며 본문에서 하나님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Be holy, because I am holy)고 했습니다. 구속받은 성도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거룩한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