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와 명절
                                                                                                레23:37-44

     추석명절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풍요’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도 풍요를 염두에 두고 하는 말입니다.  산이나 들의 논과 밭을 보아도 탐스럽게 익은 과일과 곡식을 어디서나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풍요로운 추석명절을 생각하면 이 모든 오곡백과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들게 됩니다. 불교는 초상집 같고 유교는 제사집 같고 기독교는 잔치집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기독교는 축제의 종교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가나의 혼인잔치집에 잔치 분위기를 돋우는 포도주가 떨어졌음을 아시고 물로 포도주를 만들어 줌으로  잔치가 흥겨워지도록 하셨습니다.
  
   1. 명절은 감사를 표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37-38절)
      명절에 불신자들은 감사의 표현을 조상들에게 제사로 하는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 그리고 부
      모님과 자기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2. 칠일동안 즐거워하며 안식하라고 했습니다.(39-40절)
      인간이 타락 후 하나님은 쉴 수 없이 땀을 흘리며 일하도록 벌을 내리셨는데 절기를 통해서 안식하며 즐
     거워하도록 특별한 은총을 베푸셨습니다.
      안식일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 안에 참 안식이 있음을 가르쳐주시기 위한 한 방법입니다.    

   3. 매년 지키고 영원히 지켜야 할 규례라고 했습니다.(41절)
      이 절기의 축제를 해마다 지키고 영원히 지키라고 한 것은 천국에서 영원히 안식하며 즐거워할 것을 이 
      땅에서 훈련하는 과정으로 허락하신 것입니다.  
      “ 마음이 즐거운 자는 항상 잔치하느니라”고 했습니다.(잠15:15)
   
   하나님은 우리에게 명절처럼 항상 기쁘고 즐겁게 살라고 하셨습니다.(살전5:16-18)
   이런 축제의 삶이 천국으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