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 (시46:1-11)
 

인생을 살다보면 뜻하지 않는 환란을 만나게 됩니다.
폭우나 태풍, 지진, 쓰나미와 같은 자연재해나 교통사고, 화재, 육체적 질병, 경제적 위기 등
여러 가지 환란을 담할 때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 위기를 넘길 수 있습니다.
실존주의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인간은 한계상황적 존재다.’라고 했습니다.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인간의 힘에 한계가 있다는 말입니다.
이 한계를 넘으면 반드시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만 살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오 힘이시니 환란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다.’고
했습니다.
사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목적을 한마디로 말하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해수면 온도가 높아지고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말미암아 갈수록
기상이변이 일어날 것이라고 하는데 예수님께서는 이미 성경을 통해서 종말에 많은 재난이
일상화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 뿐 아니라 사후에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야만 천국에 이를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는 사람은 이 땅에 사는 동안 어떤 환란을 만나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할 수 있습니다.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바닷물이 흉융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요동할지라도 우리는 두려워 아니하리라(2,3절).”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기 위해서는 기도해야만 합니다.
“환란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50:15)”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시간은 새벽이 좋습니다.
선민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도우신 하나님은 새벽에 도우셨습니다.
출애굽 시 홍해도 새벽에 가르시고(출14:24) 요단강도 새벽에(수3:1) 여리고성도 새벽에 무너졌으며(수6:15) , 40년 광야 생활의 양식인 만나도 새벽에 내렸습니다.
예수님도 새벽에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새벽은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시간입니다.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