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6주년 기념 권사임직예배
창립 26주년을 기념하여 권사 열 분을 세우는데 많은 기도와 고민이 있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일꾼이 누구인지를 찾는 일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다.
1차로 셀리더들로부터 후보자들을 추천 받았다.
2차는 중직자회의에서 이들 중 선별하려고 했으나 쉽지 않아, 결국 중직자들이 목사님께서 결정하시라고 위임을 해 주어서 선정된 모든 후보자들에게 통보하고 교육에 참석하도록 했다.
3차로 5주에 걸쳐서 임직자 교육을 실시했고 4차로 금요심야기도회에서 무기명 투표를 해서 당일 참석한 인원의 과반수의 신임을 얻은 사람을 세우기로 중직자회의에서 결의하고 개표를 했는데 3차 교육과정을 통과한 열 명 모두 합격선에 들었다.
물론 절대적인 지지를 얻은 사람도 있고 아슬아슬하게 과반수를 넘긴 사람도 있었다.
5차로 서약의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께 평생 헌신의 표로 몽골선교를 위한 특별헌금을 하며 정년까지는 교회를 떠나지 않기로 하는 등의 몇 가지 서약을 하고, 기도회와 행사를 위한 리허설을 서너 차례에 걸쳐 시행하여 당사자에게 있어서는 일평생 한 번 밖에 없는 권사임직예배의 준비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
당일 임직예배 때는 하나님의 은혜가 성전에 가득함을 모두가 느끼며 회중들의 얼굴에 기쁨이 충만했다.
임직예배는 3부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1부는 예배, 2부는 임직식, 3부는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모든 순서가 물이 흐르듯 질서있게 잘 진행되었다.
순서를 진행하신 목사님들도 은혜를 많이 받고 간다고 칭찬했다. 임직 받은 당사자들도 기쁨이 충만하였고 성도들과 하객들도 모두 기쁨이 충만했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는 성대한 축제의 임직예배였다.
참석한 성도들과 임직을 받은 일꾼들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아름답고 은혜로운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