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새봄맞이 성회 이후
서대전성결교회 송대웅 목사님을 초청하여 부활주일 저녁부터 기름부으심이 넘치는
새봄맞이 성회를 갖게 됐다.
예배 후 강사 목사님은 몸이 불편하거나 기도를 받기 원하는 성도들은 강단 으로 나와서
기도를 받으라고 하셨다.
시간 시간마다 예배를 마 치고 최선을 다해서 늦은 시간까지 안수기도를 해 주셨다.
많은 성도들이 육체적인 질병이나 내적인 마음의 상처를 치유 받았 다.
마지막 날 김순선 성도가 강사 목사님께 안수를 받고 난 후 계 속 방언기도를 하더니 얼마 후에는 웃음보가 터진 사람처럼 주 체하지 못하고 웃는 것이었다.
순간 나는 담임목사로서 신경이 곤두섰다. 이것이 악한 영에 의한 것인가? 성령에 의한 역사인 가? 성령께서 분별의 영을 주셔서 성령에 의한 것으로 성령께서 그의 상한 마음을 웃음으로 치유하시는구나 생각하고 절제시키지 않고 계속 하게 했다.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 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희락의 기름을 부어 그 슬픔을 대신하며... (사 61:3)”
20분 정도 웃고 난 후 그의 얼굴에는 두려움이 사라지고 아주 해맑고 밝은 얼굴을 하고 있 었다.
성도님은 간증하기를 초등학교 때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부모님이 할머니댁에 가셨는 데 혼자 잠을 자려고 장농문을 열었을 때 할머니 모습을 하고 있는 어떤 형체가 보였고 순 간 두려움에 사로잡혀 30년 동안 힘들게 살아왔었다고 고백했다.
성회를 마치고 난 후 금요심야기도회 때 나는 이 희락의 기름부으심을 온 성도들에게 impartation( 나눔, 전이)시키려고 기도했다.
3년 전에 웃음치료 1급자격증을 따려고 세미나에 서 배웠던 웃음치료에 대해서 성경적 근거를 가지고 말씀을 전하며 impartation 사역을 했 다.
그 때 이 희락의 기름부으심이 최정옥 집사에게 전이가 되어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웃더 니 치유가 나타났다.
약 3년 동안 두 팔을 자유롭게 쓰지 못해 청소나 손빨래도 못하고 옷도 혼자서 못 입을 정도였는데 완전히 치유를 받았다고 간증을 했다.
성도들이 기뻐하며 하나 님께 영광을 돌렸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교회에 성령의 각양 은사 가운데 희락의 기름부음을 부으셔서 영적지경 을 크게 넓혀 주셨다.
생활문제로 우울했던 감정들이 모두 사라져 성도들의 얼굴이 밝아지 고 교회의 분위기가 생동감이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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