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일기

지난주일(10월25일) 밤부터 광주 성은교회에서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부흥회를 인도했다. 그 교회에 두 번째 인도를 하게 됐는데 이번에 가보니 빌딩의 6층을 분양 받아 어려운 교회와 합병을 하여 재정적으로 어려운 사항에 있었다.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나니까 여서교회 회장이라는 60대 중반의 권사님이 1500만원 헌금을 드리면서 자신은 6남매자녀 중 결혼시킬 두 딸이 남아 있고 노후에 준비도 못했지만이 예물이 우리 교회의 재정의 문을 열어 성전건축을 할 수 있게해 달라고 봉투에 기록 된 것을 읽으며 기도하는데 가슴이 뜨거워지며 눈물이 났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예물을 받으셨는지 성도들이 감동을 받아 시간 시간 풍성한 헌금을 드렸습니다. 

어떤 집사는 두 자녀의 세뱃돈을 모아 놓은 150여만원을 자녀의 이름으로 비젼을 담아 드렸습니다. 담임목사님 말씀을 들으니 약 2억 정도의 건축 헌금이 나왔다고 했다.
부족한 종을 격려하고 간증하기 위하서 여호수아 셀원 4명이 가게 되었는데 리더가 자신을 집사라는 직분을 가졌지만 십일조도 드리지 못하는 연약한 신앙인이었으나 새하늘의 교회에서 은혜 받고 십일조도 드리고 성전 건축위해 재산의 십일조를 드리면서 오늘날 분에 넘치는 복을 받게 되었다는 간증을 듣고 몇몇 남집사들이 나도 그 리더 집사를 닮고 싶다고 했다는 말을 들었다.

특히 세 번째 날 새벽 기도를 마치고 개인 기도를 하면서 우리 교회와 자녀를 위해서 기도하는데성령께서 이 교회 목사 큰 딸을 위해서 특별 기도를 해주라는 감동을 주셔서 설교를 마칠 즈음에 양해를 구하고 그 자녀를 강단으로 나오게 하여 기도하는데 성령께서 예언적인 말씀을 하시자 그 딸이 눈물을 폭포수 같이 쏟으며 부모에 대한 거절 감정을 치유 받았다.

아빠 목사님과 함께 허깅을 하면서 같이 한없이 울었다.
하나님께서 비천한 종을 통해서 주의 종의 가정과 교회를 견고하게 하심에 감사할 뿐이다.
이는 배후에서 중보기도 하는 성도들의 기도의 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확신하며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