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칼럼

(가을 부흥성회)

09년 가을 성회는 작년에 모셨던 우바울 선교사님을 다시 초청하여 “왕의 마음을 사로잡으라.”라는 주제로 주옥같은 말씀을 통해 풍성한 은혜를 받았다.
에스더는 고아요, 나그네요, 포로 된 신분의 사람으로서 모든 불행한 요소를 가지고 있는 여성이었으나 페르시아의 아하수에로 왕의 마음을 사로 잡음으로 왕의 사랑을 받게 되었고 왕은 나라의 절반이라도 주겠다고 했다.

즉 왕의 부귀와 영화와 존귀를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특권을 부여 받았다. 이처럼 인간으로서 불행한 요건을 다 가지고 있었던 에스더가 왕후의 자리에 까지 나갈 수 있었던 비결은
첫째는 왕의 마음을 잘 아는 내시 헤개의 수하에 속해서 몸단장을 잘하고 기름을 바르고 옷을 입었기 때문이다.

둘째는 모르드개의 지도를 잘 받아 마음의 관리를 잘 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헤개는 영적으로 성령님을 상징하고 모르드개는 목회자를 상징하는데 성령님께 속해서목회자의 지도를 잘 받아서 심령을 정결케 하고 거룩한 기름을 바르고 의의 옷을 입고 나가면 만왕의 왕 되신 주님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이 시대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의 영성을 가지고 살아야만 신랑 되신 예수님을 영광스럽게 맞이할 수 있는 거룩하고 아름다운 신부가 될 수 있다고 하셨다.
또 세상을 사랑하여 돈을 사랑치 말고, 비판하지 말고, 염려, 걱정, 근심하지 말고 성령의 기쁨 속에 살면 하늘 문이 열리게 된다고 하셨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음성을 들으라(계2:7)”고 하신 말씀처럼 들을 귀가 있는 성숙한 성도들은 이번 말씀을 통해서 인생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되리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