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일기

(기도하는 어머니)

올해가 미국의 16대 대통령 아브라함링컨 대통령 탄생 200주년 되는 해라 하여 미국에서는 전국각지에서 링컨대통령에 대한 기념행사들이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44대 오바마 대통령도 링컨대통령이 노예해방을 시키지 않았다면 대통령을 꿈도 꾸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는 대통령 취임식 때에도 박물관에 소장된 링컨대통령이 사용했던 성경책에 손을 얹고 선서를 했습니다.  저는 중학교 2학년 때 학교 도서관에서 링컨의 전기를 읽고 크게 감명을 받았습니다. 링컨 대통령이 훌륭한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 어머니“낸시 행크스”의 영향 때문이라고 합니다.

낸시 행크스 여사는 링컨이 10세 되는 1818.10.5에 풍토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어린 아들에게 가보로 내려오는 성경을 유산으로 주면서 성경을 부지런히 읽고 성경말씀대로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어린링컨은 유언을 마음에 담고 지키기로 다짐 했다고 합니다. 친구 빌리 헌터에게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내가 아직 글을 읽지 못할 때부터 어머님께서는 날마다 성경을 읽어 주셨고 나를 위해 기도하는 일을 쉬지 않으셨네. 통나무집에서 읽어주시던 성경말씀과 기도소리가 지금도내 마음을 울리고 있다네. 나의 오늘, 나의 희망, 나의 모든 것은 천사와 같은 나의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라네.”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훌륭한 인물 뒤에는 반드시 훌륭한 어머니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이명박 대통령도 서울시장 재직시절 교회의 초청을 받아 간증을 하게 되었는데“어머니가 새벽마다 형제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었는데 그 기도소리가 지금도 귀에 쟁쟁하다고”했습니다.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어머니가 있는 자녀는 반드시 훌륭한 인물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