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키브츠 프로젝트 보고(Ⅲ)

몽골 국립자연사 박물관과 Mou 체결후 국립박물관내 해양관을 설치해 주기로약속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 이민철 선교사가 9월 8일에 출국하고, 11일에 조성륜 집사가 출국을 했습니다. 그리고 15일에 나와 김진오 집사가 출국해서 몽골에 도착하여 밤 11시가 되어 박물관에 해양관 공사 현장에 가보니 밤늦게까지 공사를 하느라 분주하게 일하고 있었습니다.

19(금)에는 개관식을 하고 오후에 출국해야 하는 일정 때문에 조성륜 집사는 하루에 보통 15시간 이상 현지인들을 지도하면서 강행군 했습니다. 나와 김진오 집사는 정부로부터 땅을 받기 위해서 회사를 만들기 위한 법적인 서류를 준비하고, 또 땅을 찾으러 아침부터 차를 타고 나가 저녁까지 이곳저곳 바쁘게 다니느라 도움도 주지 못했는데 조성률 집사의 특심한 열심으로 예정된 날에 차질없이 개관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처럼 개관식을 화려하게 하지는 안했지만 국립 TV방송사와 영향력 있는 민영 TV 방송사에서 와서 저와 인터뷰를 하며 어떤 취지에서 해양관을 설치하게 됐는냐고 하여 “하나님께서 만드신 아름다운 바다의 세계를 몽골은 바다가 없어서 볼 수 없기 때문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설치했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돌아온 후에도 그 방송을 듣고 다른 민영 TV 방송사에서도 와서 취재를 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참으로 선교 역사에도 길이 남게 될 참으로 귀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배후에서 기도와 협력을 아끼지 않은 새하늘의 영원한 권속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