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일기 열린 셀 (새가족 초대애찬)

셀교회 성장의 순(旬)은 열린 셀에 있다. 열린 셀에 새가족을 초청하고 이들을 10주과정의 행복한 만남을 통해 양육하여 성령수양회에서 성령체험을 하게 하고, 셀에 배치하여 구원의 확신을 갖고 신앙생활을 잘 하도록 돕는 과정을 지나게 되는데, 이러한 프로세스를 통해 셀교회가 성장하게 된다.

이번 18일 화요일 우리 교회에서 진행된 열린 셀은 그동안의 열린 셀과는 달리 사모님의 지도 아래 두 셀이 중심이 되고 다른 몇 명의 리더들이 협력하여 한 마음 한 뜻으로 준비하였다. 태신자를 정하고 릴레이 금식을 하면서 그들의 영혼을 품고 기도하였고, 사모님의 지시를 따라 각자가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 하여 게스트들(태신자)을 초대했는데 당일에는 계획하였던 인원인 20명보다 8명이 더 올 정도로 성공적으로 진행이 되었다. 얼마나 정성을 들여서 기도하며 준비했는지 첫 시간부터 성령님의 강한 임재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매뉴얼을 따라 순서를 차근차근 진행하는데 참석한 게스트들 모두가 시간시간 감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참석한 게스트들이 너무나 감동을 받아 자리를 떠나지 않았고, 수고한 스탭들도 끝나고 은혜를 나누느라 시간 가는 것도 잊은 채 자리에서 일어날 줄을 몰랐다. 열린 셀을 하기 전 새벽기도회에 나와서 기도의 응답을 받은 태신자도 있었고 하우스사역을 통해 꾸준히 관리한 사람들이 나왔다. 그리고 이미 셀모임에 참석한 이들도 있었다고 한다.

이번 열린 셀은 일천번제기도회로 인하여 내가 전혀 신경을 쓰지 못했지만 사모님의 주도 아래 셀리더 전체가 아닌 일부 셀리더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치른 사역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제 이것을 계기로 성공을 경험한 스탭들이 영적 긴장을 풀지않고 이들을 행복한 만남을 통해 잘 정착시키고 나면 제2차, 제3차에 갈수록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이 강하게 나타나리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