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단기선교 목회서신 3

사랑하는 새하늘의 가족 여러분들의 기도에 힘입어 일본 선교사역을 은혜 가운데 잘 감당하고 있음을 감사드리며 세 번째 소식을 전합니다.

말세를 당하여 공중의 권세를 갖고 있는 세상신이 사람들의 마음을 도적질하여 하나님께 나오지 못하도록 바쁘게 만들고 있습니다. 별 대단한 일도 아닌데 사람들은 분주하게 살아가고 있고, 여기도 예외는 아니어서 다들 한국보다 더 바쁘게 살아갑니다. 그래도 야마토교회의 그루터기 같은 일꾼들은 은혜를 사모하여 약 30분 혹은 1시간이나 되는 거리로부터 매일 교회로 나와 저녁 8시에서 10시까지 진행되는 에바다기도회에 참석합니다. 순복음야마토교회의 미래의 소망이 보였습니다.

오늘은‘하나님의 임재는 말씀이 있는 곳에 있으며 기적이 나타난다’라는 말씀으로 성도들과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성도 여러분들의 기도로 시간 시간마다 이들에게 은혜를 부어 주서서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고 회복되는 것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화)에는 일본인 의사 한 분이‘그동안 오른손의 주먹이 쥐어지지 않았었는데 기도 받고난 후 쥐어지게 되었다’며 기뻐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분의 부인은 한국분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되어 기뻐하며 눈물로 감사를 드렸습니다. 지금도 살아계셔서 변함없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이제 5일 후면 성도님들의 얼굴을 보게 될 소망을 가지고 새벽 4시에 일어나 여러분을 그리며 편지를 씁니다. 다음 주(28일)부터 시작되는‘너 하나님의 사람아(You, Man of God)' 기도회에 순복음야마토교회에서 역사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 위에도 역사하시도록 기도로 철저히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우리 모두 기뻐하는 중에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기이한 영광을 보는 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총이 사랑하는 새하늘의 영원한 가족 여러분들의 심령과 가정과 생업 위에 넘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일본 야마토에서 새하늘의 목양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