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행 1:1-14)


예수님께서 부활 후 40일 동안 친히 부활하신 몸을 제자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에게 친히 보이시며 죽음이 끝이 아니라 죽음 후에 부활이 있음을 중거하셨습니다. 
그리고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을 기다리라”고 하셨고“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고말씀하셨습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눅 11:9-13)”고 하셨습니다. 

이 약속의말씀을 들은 제자들은 어떻게 했을까요?

첫째, 그들은 함께 모였습니다. 제자들은 주님의 약속을 믿고 예루살렘의 마가의 다락방에 모였습니다. 그 다락방은 예수님께서 마지막 성찬을 하신 곳입니다. 즉 성령님은 예수님의 피가 있는 곳에 그 피를 증거하기 위하여 오십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예수를 주시라 할 수”없는 것입니다(고전12:3). 
그들은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사모하고 기다렸습니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20)”고 하셨습니다.
둘째, 그들은 마음을 같이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너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마 18:19).”고 말씀 하셨고, 빌립보서 2:2에도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마음을 품어...”
라고 했습니다. 
합심하여 하는 기도에는 큰 능력이 있습니다.
셋째, 그들은 기도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기다리라고만 하셨지 기도하고 있으라고는 말씀하시지는 않았는데 그들은 모여 기도에 힘썼습니다. 
에스겔36:36~37에 보면 “...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루리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고 했습니다.

다윗도 나단 선지자의 축복에 대해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주의 종의 귀를 여시고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위하여 집을 세우리라 하셨으므로 주의 종이 이 기도로 주께 간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 (삼하 7:27)고 했습니다.
제자들은 아버지의 약속을 믿고 함께 모여 합심하여 기도함으로 약속의 성령을 받아 초대교회의 기초석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부활절 이후 주신 주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교회를 떠나지 말고 합심하여 열심히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받아 세계선교의 주역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