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 관념에서 벗어난 자유인

막2:1~12

고교시절 단체로 관람한 영화 가운데“빠삐용”이라는 영화의 클라이맥스의 영상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종신형 언도를 받은 중죄인들을 악마의 섬이라는 곳에 유배시켰는데 그 섬은 한번 들어가면 죽을 때까지 나올 수 없는 즉 파도가 험해서 누구도 탈출을 꿈꿀 수 없는 곳인데 주인공이 친구와 함께 탈출을 위해 연구 끝에 파도의 소용돌이를 이용해 탈출에 성공하여 자유의 몸이 되어 유유히 사라져 가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환경을 탓하며 체념하고 죽음을 기다리며 절망가운데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들 가운데서 한 사람은 탈출하여 자유의 몸을 얻었던 것입니다.

복음은 이와 같은 것입니다. 땅에 것만 보며 소망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 하늘의 것을 보며 죽음의 사슬을 끊고 부활의 소망 가운데 참된 자유인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한 중풍병자가 있었습니다. 예수님만 만나면 중풍 병에서 자유케 될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믿음이 생겨 친구들에게 부탁해서 들것에 실려 예수님께 갔으나 인산인해를 이루어 예수님께서 사역하시는 집에 도무지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환자들은 포기하고 돌아가는데 이 중풍 병자는 친구들에게 부탁해서 지붕위로 올라가 지붕을 뜯고 예수님 계신 방으로 줄을 달아 내리게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믿음을 보시고“소자야 네가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하시고 네 자리를 들고 집으로 돌아가라 하심으로 그는 완전 건강을 회복하여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는데 이 장면을 보던 사람들이 서로 놀라며 우리가 이런 일을 도무지 보지 못하였다.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됐다고 했습니다.

믿음은 바로 세인들이 불가능하다고 포기하는 것을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의지하고 도전하는 것입니다. 자신에 대해서나 타인에 대해서나, 환경에 대해서나 고정관념에 틀에서 벗어난 사람이 참된 자유인입니다. 그들은 어떤 불가능적 상황에서도 가능성을 찾아 도전합니다.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다고 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능으로 하지 못하나 성령의 능력으로는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슥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