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종말관(終末觀)

(세상의 종말이 언제오는가?)

 마 24:1-14

세계무역센타 부총재인 이희돈 장로님이 세계의 경제를 움직이는 재벌 총수들이 모여 회의를 하는데 20년 후의 계획을 내일에 있을 일처럼 생각하고 말하는 것을 보고서 놀랐다고 합니다. 이것이 앞서가는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신앙생활은 죽음 이후 천국까지 내다 볼 수 있어야 성곡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요셉은 자신의 꿈이 실현될 것을 내다봤고, 아브라함은 430년 후 그 후손들이 번성하여 애굽을 나와 가나안에 정착하게 될 것을 내다 봤고, 예레미야는 70년 후에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될 민족의 미래를 내다 봤습니다.

초대교회 시대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께서 재림 하실 것을 내다 보며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감람산 위에 앉으셨을 때, 제자들이 나아와서 “주의 임하실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으리까?”고 물었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징조들 5가지를 간추려 말씀한다면,

첫째, 영계의 징조입니다.

거짓영을 받은 이단들이 성행하여 믿은 성도들을 미혹하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하라고 했으며(4절), 성도들의 믿음이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눅 18:8)

둘째, 자연계에 징조가 있습니다.

“…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라(7절)”고 했습니다. 세계의 지진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의 보고서에 의하면 1900년 이전까지 지진이 있었지만 1920년대에 2번, 40년대에는 4번, 50년대는 9번, 70년대는 53번, 1990~94년 사이에는 무려 244번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셋째, 인간성이 파괴되는 징조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실 때 사회가 노아의 때와 같다고 했는데(37-39) 창 6:5-6에 보면 노아시대는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사람들의 마음의 생각과 모든 계획이 악해지고 쾌락문화가 발달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넷째, 이스라엘이 회복되는 징조입니다.(마24:32-33)

1945년 5월 24일 독립국가로 선언한 이스라엘이 세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선교적 징조입니다.

잭 해인스 목사가 쓴 마지막 명령이라는 책에 보면 지금이 어느 때보다 선교가 가장 왕성히 일어나고 있으며, 중국과 남미에서는 한달에 약 100만 명 정도가 구원을 받고 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