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일기- 금식  후 의미 있는  만남

   하나님께서는 만남을 통해서 새 일을 행하시는 분이다. 교회적으로 3일을 작정하고 금식한 후 하나님께서 우리교회를 통해서 새 일을 행하실 또 다른 의미 있는 만남을 허락해 주셨다. 뜻밖에 지인이 저녁식사를 같이 하자고 전화가 왔다.
   식사를 같이 하는 중에 우연히 지나가는 말처럼 하는 이야기였으나 나는 그 이야기를 놓칠 수 없었다. 왜냐하면 나는 그 문제에 대해서 하나님 앞에서 많은 시간동안 은밀히 기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이야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묻게 되었고 그 이야기는 자연히 화제의 중심이 되었다.
   그래서 그 문제를 가지고 15일에 두 번째 만나게 되었고 그날 밤에 또 그 문제에 관심을 가진 사람 2명과 함께 교회에 찾아와서 네 사람이 20여분 동안 대화를 나누고 돌아갔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신앙적인 경험으로 볼 때 분명히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시고 계시는 것을 느끼게 됐다.
   당시 패역한 세상에서 노아를 택하여 방주를 예비하신 하나님께서 미천하기 그지없는 우리를 택하여 일 하시는 것을 생각할 때 뭐라 감사를 드려야 할지...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 것을 지어 성취하시는 여호와께서 우리를 통해 위대한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기다리며 바라 보리라!
   ♪ 만입이 내게 있으면 그 입다 가지고 내 구주 주신 은총을 늘 찬송 하겠네♬ 이 찬송시를 쓴 사람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