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일기

(창조자연사 박물관 4주년을 맞이하여)

지금부터 4년전, 2005년 부활주일 전 토요일 11시에 한국의 유일한 창조자연사 박물관 개관 예배를 감격스럽게 드렸다. 그후 약 10여만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갔다. 올해부터는 박물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영국에서 박물관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받은 전문학예사를 고용했다.

4주년을 기념하여 2개월간 관람객 1만명을 목표로 공룡대축제도 기획했다. 작년에 EBS제작진에 의해서 만들어진“한반도공룡”이 대히트를 쳤는데 그 방송사와 계약을 하여 2달동안 우리 박물관에서 상영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박물관 내부에 전시된 15마리의 공룡외에 추가로 10여마리의 부동 공룡을 임대해서 500여평의 잔디밭에 전시했다.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와 우리교회에 주신 소중한 선물, 성경 창세기1:1절에 기록된“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말씀을 과학적으로 증거 하기 위해서 이 박물관을 허락하신 것으로 확실히 믿고 있다.

코넬 대학에 역사학자요, 진화론을 주장하는 생물학 교수인 윌리엄 프로바인은“다윈주의(진화론)가 옳다면 다섯 가지 결론을 피할 수 없다.“ 고 말했다.

1)신이 존재하는 증거는 없다.

2)사후 생명은 없다.

3)윤리의 절대적 토대는 없다.

4)삶의 궁극적 의미는 없다.

5)인간에게 진정한 자유란 없다.

진화론이 얼마나 심각한 하나님을 향한 도전인가? 이런 도전 앞에 잠잠해하고 있는 교회에 대해 하나님은 얼마나 안타깝게 생각하실까? 유대 작은 동네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신 예수님처럼, 수도권 작은 도시 시흥시에서 탄생한 창조자연사 박물관을 통해서 하나님은 조용히 당신이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임을 말씀하고 계신다.

창조자연사박물관은 이 말씀의 모토위에 세워졌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 찌니라.“(롬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