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기독교 바로 알기)

일반적으로 천주교나 이슬람교나 유대교나 기독교가 다 같은 하나님을 믿으니 같은 종교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천주교는 예수님보다 성모 마리아가 더 부각되어 있어서 성모 마리아상을 성당에 세우고 신자들의 집에도 마리아 상을 모셔놓고 있습니다.

이번 김수환 추기경이 별세한 후 장례미사에서 집례하시는 분의 메시지 가운데서도 성모님이 추기경님을 평생 인도하셨고 또 그 영혼도 성모님께서 인도하셔서 성부하나님 품으로 인도하실 것이라고 하셨다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죄가 없는 분으로 가르치고 있으나 기독교의 관점은 마리아는 경건한 여인인 것은 사실이나 원죄가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성도의 인도자는 성령님 이십니다. 그들은 성경 외에 외경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슬람교는 아브라함이 그 종 하갈을 통해서 낳은 육신의 자녀 이스마엘의 후손으로서 그들은 알라(하나님)에게 가는 메시아로 므함맏(마호멜)으로 생각하고 예수를 그리스도(메시아)로 인정치 않습니다. 그들은 므함맏이 받은 계시“코란”을 경전으로 삼고 있습니다.

유대교는 아브라함의 본처 사라의 아들 이삭을 통해 태어난 약속의 자손으로 이스마엘을 서자로 생각하나 이들은 예수는 요셉의 아들이요 메시아가 아니라고 하여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고 구약 성경만을 경전으로 삼고 지금도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인정하고 믿는 종교입니다. “예수”라는 이름의 뜻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 할 자.“라는 말입니다.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못 박혀 돌아가셨다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산다.”는 부활의 소망을 안겨 주셨습니다.

성경은“예수이름 외에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행4:12)고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