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일기

(교육)

하나님은 인간을 교육적인 존재로 지으셨다. 인간은 교육을 통해서 많은 가능성을 가지게 된다. 반면 교육을 하지 않고 받지 않으면 동물적 수준을 벗어날 수 없다.

하나님께서 최초 인간인 아담에게 선과 악에 대해 교육하셨다. 예수님께서도 이 세상에 오셔서 제자들을 교육하셨고, 세상을 떠나실 때도“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마28:19-20)고 하셨으며 성령님이 오시면“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14:26)고 하셨다.

미국 시민권을 가지고 C국에서 사역하시는 제임스선교사님이 오셔서 10여년 동안 가슴에 품고 기도했던 기도가 응답되어 C국에 미국 펜사콜라에 있는 크리스찬 학교를 세워 크리스찬의 정신이 담긴 영어 학교를 통해서 다음세대 하나님의 백성들을 건전하게 양육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하셨다.

선교에 있어 가장 확실하고 완전한 사역이 학교를 통해 인재를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우리나라의 경우도 미국의 선교사들이 들어와서 연세대나 이화여대를 비롯해 지방에 많은 중고등학교를 세웠기에 기독교에 인물들이 많이 배출되게 되었으며, 민족복음화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그러기에 우리도 크리스찬 영어 학교를 세우려고 기도하는 것이다. 나는 25년 동안 목회를 하면서 교육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실감했다.

그래서 우리는 비전스쿨에 관심을 가지고 교육을 한다. 지난번에도 교회 청년리더들이 교사가 되어 중고등학생들을 17박 18일 동안 동계 사관학교를 통해 영성과 영어, 수학을 집중적으로 교육한 결과 아이들이 놀라 만큼 변화 된 것을 보았다. 우리는 다음세대를 위하여, 명문가를 세우기 위해서 주님의 명령을 따라 가르쳐 지키게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