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일기

(신년 축복 성회)

비전성전을 통해 얼마나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될는지 연말에는 건축문제와 교회 일꾼들을 공격하는 사탄의 역사로 인해 수습하느라 영육이 지쳐 쓰러질 지경이었다.

새해 교회를 어떻게 인도해야 할지, 용기가 서질 않았다.  새 성전에서 새해를 맞게 되는데 신년축복 성회로 열어야 하였는데 고민 중에 두 분의 강사를 초청하여 나와 함께  하루씩 인도하기로 하고 시작했다. 성회중 하나님의 특별한 인도하심이 있어 노인택 목사님에게 마지막 토요일까지 부탁했다. 자신도 주일이 부담이 되어 저녁시간은 사모님이 예언사역을 하니 보내 주겠다고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은혜가 있었다.  목사님은 청소년들을, 사모님은 어른들을 대상으로 예언사역을 하셨다.  교회 25년 역사에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하는 사역이었다.

그 사역을 통해 대부분의 성도들이 하나님의 위로하심과 힘과 용기 그리고, 꿈과 비전을 얻었다. 교회의 일꾼들이 다시 힘을 얻었다. 동시에 교회도 활력을 얻었다. 강사들은 약속이라도 하듯 올해 천명의 성도들이 모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것을 내가 10여 년 전부터 말씀과 함께 가슴 속에 품고 있는 기도의 제목이 이었다.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 (사60:22)
바로 올해가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는 그 때라고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