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키브츠 프로젝트 보고(Ⅰ)

                                                 (축복의 그릇 만들기)

2008년 9월 15일(월요일) 몽골 정부로부터 선교기지를 얻고, 구체적인 법적 절차를 밟기 위해 몽골에 도착했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회사를 만들고 그 회사를 통해 시행하려는 계획서를 만들며 또 그 계획대로 진행하려는 필요한 자금 최소 미화 십만$, 한화 약 1억 천오백만원의 자금확보가 된 통장잔액이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법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경제적으로 IMF때와 방불한 어려운 이 시기에 믿음으로 힘을 모아 그 자금을 확보하게 된 것은 새하늘의 교회의 성도들의 믿음과 순종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는 귀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리하여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나의 기쁨이 저에게 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헵시바(hepzibah)라는 회사를 만들어 몽골 투자청에 신청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참으로 결코 쉽지 않은 순간순간의 어려움으로 인해 포기하고 싶은 좌절감을 새하늘의 권속 여러분들의 기도와 적극적인 협력으로 일을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 화요일부터 금요일 돌아오는 순간까지 쉴새 없이 바쁘고 힘겨운 일정이었지만 4일 동안 처리하기에는 여러 가지로 어려운 문제들이 많이 있었으나 성도 여러분들의 기도와 기도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으로 일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몽골은 국토면적이 우리 남한의 약 15배의 크기라고 하는데 국제공항을 보면 우리 국내의 지방공항의 규모처럼 빈약하였습니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 국제공항은 가히 세계가 인정하는 동양최대의 공항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우리나라가 얼마나 복을 받은 나라인가를 새삼 느끼며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8차선 고속도로를 달려오면서 우리나라는 작으나 강한 나라라는 생각이 들면서 우리 새하늘의 교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작으나 주의 큰 일을 감당하는 강한 교회!”라는 하나님이 주신 강한 감동을 느끼며 한없는 감사의 마음을 주님께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