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영집사 -

자녀를 두신 분들은 누구나 자녀교육에 신경을 많이 쓰고 계시듯 저도 마찬가지로 그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우리교회 영재스쿨에 6학년과 3학년

두 자녀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3개월이란 시간은 어떤 교육적 효과를 보기 힘든 기간인데

영재스쿨에 다니면서 기대 이상의 결과를 보게 되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에게 이런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또 성도님들과 함께

이 감사한 마음을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제가 영재스쿨을 선택한 이유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영재스쿨은 신앙교육과 인성교육을 기본으로 하고 그 위에 지식을 쌓아가는 방법으로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다른 학원, 공부방들과는 확연히 다른 차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몇 달 전부터 아이들을 보면서 학교에서 공부하고 또 학원 다니며 학습지 하며 많은 시간을

공부에 치중하며 힘들게 살아가는 것이 우리 자녀들에게 최선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또 모태신앙인 큰 아이가 사춘기를 겪게 되면서 과연 이아이가 하나님께서 쓰실만한 일꾼은 고사하고,

세상에 물들지 않으며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주일에만 잠깐 예배하는 아이에게는 세상의 유혹과 사탄의 문화에 저항할 힘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영재스쿨에서는 매일매일 기도하고 말씀을 보고 비전을 갖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해답을 얻은 것 같았습니다.

또 교육내용면에서도 세상교육을 앞서고 있습니다. 저는 은행동에서 창의와 논리교육원이라는 교구수업

전문학원을 7년째 하고 있습니다. 저희 학원은 이름 있는 학원들이 많이 모여 있는 학원가에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가장 최신교육을 하는 학원이 자기주도적학습을 할 수 있도록

또 꿈을 갖도록 도와주는 수업을 하는 학원입니다. 그런데 이 교육을 영재스쿨에서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과수업을 기본이고 한자 또 수능에서 꼭 필요한,

빠르게 글을 읽고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속독 수업도 합니다.

교육내용면에서도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영재스쿨 모집한다고 하자마자 바로 신청을 했습니다. 그 결과 아이들이 달라졌습니다.

큰아들 주원이는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속에 화도 많았고 저와 부딪히는 일도 많았습니다.

사춘기 아이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레이져 쏘는 눈빛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학원도 다니기 싫다고 해서 다니던 학원들도 그만둔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아이가 영재스쿨 재미있다고 하고, 교육시간이 매일 두시간 반인데

지겹다 힘들다 소리 한번 없이 잘 다니고 있습니다.

몇 번 야단을 치면서 보니 눈빛도 달라졌고 저의 얘기를 듣는 태도도 달라졌습니다.

야단을 맞으면서도 ‘네’라고 대답하며 순종적으로 변했습니다.

함께 살고 계신 저의 친정엄마께서도 주원이 때문에 속상한 일이 많으셨는데 요즘 좀 바뀐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영재스쿨 학부모 모임에 가서 알고 보니 영재스쿨에서 이뤄진 경청과 순종이라는 교육덕분이었습니다.

둘째 시원이는 제가 어렸을때 신경을 많이 못써서 한글을 못 떼고 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이 때문에 전반적으로 공부하는 것을 어려워했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 힘들어 졌습니다.

지금 3학년인데, 1학기 학교공개수업때 담임선생님께서 시원이가 걱정스럽다고 하셨습니다.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적으로 그런 얘기를 들으니 마음이 좋지는 안더라구요.

그러던 아이가 요즘은 단원평가, 월말평가 성적도 많이 좋아졌고,

수학이 재미있어졌다고 얘기하더니 기말 시험에서 수학을 95점을 받았습니다.

집에오면 공부도 하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성적이 좋아지면서 활발한 성격위에 자신감도 더해졌고.

또 담임선생님께서 요즘 들어서 칭찬을 많이 해 주시는데,

시원이 말에 의하면 시원이는 정신과 몸이 건강한 아이이며 우리반의 기쁨이라고 하셨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l

이렇게 아이들의 변화로 감사한 일들이 많이 생기다 보니

우리아이들을 영재스쿨에 종일 보내는 것도 괜찮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우리교회의 비전중 하나인 대안학교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문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선하게 인도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시기에 잘 맞게 저희 아이들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주님의 뜰안에 거하며 공부할 수 있게 해 주셔서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항상 앞서가시는 목사님께서 자녀를 키우는 저희에게 앞서가는 교육으로 비전을

제시해 주신것에 또한 감사드립니다.

다음세대를 이끌어갈 우리의 아이들을 주님안에서 잘 키워내는 것은

지금 어린 자녀들을 키우는 저희들 뿐만 아니라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가 함께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교회의 꿈나무인 영재스쿨 아이들이 이런 변화를 통해

하나님의 큰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성도 여러분의 많은 기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