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에 역사하시는 주님의 은혜 (1) 

김애란A 집사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우리는 감히 측량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지금 한국에 머물러 있는 것도, 지금 새하늘의교회에 다시 와서 이 자리에 서서 간증을 하리라는 것도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은 참으로 놀랍고 위대하지 않은 일이 없다는 것을 느낍니다.

저는 지금으로부터 17~18년 전, 즉 우리 새하늘의교회가 제1차 일천번제를 시작할 무렵에 근처로 이사를 오게 되었고 오자마자 일천번제를 시작해서 열심을 품고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의 10년간의 신앙생활은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만큼 평생 잊지 못할 복된 시간들이었습니다.

이곳에서의 삶을 이야기하지 않고서는 지금의 제 삶이 설명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 때 저는 예배를 얼마나 사모했는지 하나님께서는 많은 은혜를 주셨습니다. 기도와 말씀을 통해 영적으로 깊어지게 해 주셨고 큰 비전과 열정을 품게 하셨고 믿음도 점점 커지게 해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무(無)에서 유(有)를 만들어 내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이 교회를 통해 간접 체험함으로서 저의 믿음의 담력도 커지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을 통해 보고 듣고 배운 말씀을 통해 믿음을 저의 삶 속에서 적용하고 사용할 때 제 삶 가운데서도 많은 믿음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열방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특별히 미국에 대한 비전도 이곳에서 품고 기도하게 하셨고 결국 기도대로 미국의 문을 여시어 생면부지(生面不知)의 그 땅을 아무 연고도 없이 밟게 하신 것도 이곳에서 키운 믿음의 결과로 얻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미국에서도 너무도 많은 기적들을 체험하게 하시고 비즈니스를 통해 평생 한국에서는 벌어보지 못했던 많은 돈도 벌게 해주셨는데 그 모든 것이 이곳에서 배운 도전적인 믿음 덕분이었습니다.

제가 새하늘의교회에 다시 온 것은 일천번제기도회 3단계를 하는 중이었습니다. 처음에 와서는 학교를 다니고 있었고 차편도 없어서 온전히는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4단계 기도회 때부터는 무엇인가 마음가짐이 달라졌습니다. 제대로 한 번 예배에 전심전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다음 주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