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블아카데미를 마치고 ☐

소망셀 황지원 집사

성경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저의 처음 목적보다도 더 큰 것을 알고 깨닫게 되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 저는 쉽게 말 거는 것도 일부러 아는 척 하는 것도 상당히 더디고 먼저 말 걸지 않으면 못하고 아는 이들 몇몇만 알고 지내는 정도였답니다. 그런데 그런 저를 이 능곡에 아는 이 없는 곳으로 오게 하셨어요. 첨에는 외롭다 생각했어요. 그럼에도 하나님 말씀을 따라야 하니깐 그럼 안되지 마음 먹어도 쉽게 고쳐지질 않았어요. 내 의지가 발걸음이 그렇게 되질 않았어요.

그런데 그런 마음이 열리는 시간이 바이블 아카데미였지요. 구약을 배우면서 여호수아가 모세만 따르던 수종자였는데 지도자로 세워지자 난 할 수 없다고 했을 때 하나님은 두려워 말라 담대하라 하셨어요. 그리하여 여호수아는 순종함으로 그리하였더니 백성들도 모세를 따르던 것처럼 여호수아를 따르고 가나안까지 이끄는 지도자가 될 수 있었다는 말씀을 들고 그래 나도 해보자 나도 그렇게 다가가보자 내 안의 것을 깨뜨리자 그리 생각하고 놀이터로 나갔습니다. 거기엔 아이엄마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에요. 전 하나님의 힘을 뒤에 두고 용기를 내서 말을 걸고 집에 놀러도 가고 했어요. 작은 용기는 큰 활력소가 되었어요. 사람들과 친해져 보니 저와다른 사람들이 아니더라고요. 저를 스스로 제 틀 안에 가두어 둔 것이었어요. 소심한 저만의 방법으로 이야기 잘 들어주기 내가 필요할 때 가주기 사소한 것들을요. 그런 것들이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하니깐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생활도 변해서 더 부지런해지고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주게 되고요. 그러는 동안에 마음이 닫혀서 긍정의 말을 해도 듣지 못하고 고집을 부리는 사람을 볼 때면 긍휼의 마음이 들고 기도하게 되었어요.

바이블 아카데미는 성경에 있는 말씀이 문자가 아닌 지금의 제 삶 속에 변화가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었어요. 앞으로도 제가 더 많이 부서지고 깨어져야만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이 될 것을 압니다. 하지만 전 잘 참을 힘을 얻을 곳이 있어요.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으니까요. 이제 앞으로 가려합니다. 제안의 저를 말씀으로 채워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기 위해서요. 감사합니다.